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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철채소 봄동으로 만드는 겉절이 레시피 3가지 비교

by 뽀쁘또띠 2025. 5. 25.

해마다 5월이 되면 봄의 생기와 푸르름이 식탁 위로 올라옵니다. 특히 제철 채소를 활용한 요리는 자연의 순리에 따라 자란 식재료로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5월 제철채소 봄동으로 만드는 겉절이 레시피 3가지 비교
5월 제철채소 봄동으로 만드는 겉절이 레시피 3가지 비교


그중에서도 ‘봄동’은 부드럽고 달큰한 맛으로 봄철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특히 겉절이로 만들어 먹으면 김치보다 간편하면서도 신선한 제철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때문에
5월 제철채소 봄동으로 만드는 겉절이 레시피 3가지 비교하는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5월 제철채소 봄동을 활용한 겉절이 레시피를 3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전통 방식부터 색다른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형 겉절이, 그리고 입맛 돋우는 매콤 버전까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봄동이란? – 봄이 시작하는 5월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채소입니다.

봄동은 봄배추라고도 불리며, 일반 배추보다 크기가 작고 잎이 부드러우며 식감이 연한 것이 특징입니다.
노지에서 자라 단맛과 수분감이 풍부하며, 날것으로 먹어도 전혀 질기거나 거칠지 않아 겉절이나 샐러드 요리에 특히 적합합니다.

 

🥬 봄동의 주요 효능

  1. 면역력 강화
    봄동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의 30~50%를 봄동 한 접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항산화 작용
    봄동에는 베타카로틴, 클로로필(엽록소), 폴리페놀류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예방, 세포 손상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항암 작용과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소화 촉진 및 장 건강 개선
    봄동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를 도와줍니다. 장내 유익균 증식에도 도움을 줘 장 건강을 지키는 데 탁월합니다.
  4.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
    봄동은 100g 기준 칼로리가 약 15kcal로 매우 낮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원하는 분들이나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식재료입니다.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이상적입니다.
  5. 혈압 조절 및 심혈관 건강
    칼륨이 풍부한 봄동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엽산과 비타민 K도 함유되어 있어 혈액 순환 개선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6. 뼈 건강 유지
    봄동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적당히 들어 있어 뼈의 밀도를 유지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중·장년층의 골격 건강에 유익한 채소입니다.
  7. 피부미용과 탄력 유지
    봄동에 들어 있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과 잡티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봄동 섭취 시 주의할 점

생으로 섭취 가능하지만, 위장이 약한 분은 한 번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겉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잎이 질겨졌다면 영양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나친 양념보다는 봄동 고유의 단맛을 살리는 조리법을 활용하면 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봄동은 정말 여러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 비타민 C 풍부, 감기 예방은 물론이고 항산화 작용 노화 방지, 세포 보호
또 소화 촉진 식이섬유 풍부, 장 건강 개선에 좋으며 다이어트 저칼로리, 포만감 우수한 제철 채소입니다.

그리고 혈압 조절 칼륨 함유, 나트륨 배출, 뼈 건강 칼슘·마그네슘 포함되어 있고 피부미용 비타민 A·C로 피부 탄력 유지에도 좋은 봄동으로 겉절이 만들기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봄동 겉절이 레시피 ① 전통 스타일 – 기본에 충실한 고전의 맛


가장 널리 알려진 기본형 겉절이입니다.

재료는 간단하지만 맛은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밥 한 공기를 부르는 마성의 맛!

 

재료 (2인분 기준)

  • 봄동 1포기
  • 고춧가루 2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설탕 0.5큰술
  • 식초 1큰술
  • 참기름 1작은술
  • 통깨 약간

 

만드는 법
봄동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충분히 빼고 손으로 큼직하게 찢어 준비합니다.

볼에 봄동을 담고, 고춧가루를 먼저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고춧가루로 먼저 색을 입혀주면 물러지지 않음)

멸치액젓, 간장, 다진 마늘, 설탕, 식초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팁: 재료를 버무릴 때는 손맛이 중요합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기보다는 살살 섞듯이 무쳐야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  봄동 겉절이 레시피 ② 매콤 스타일 – 입맛 돋우는 별미 겉절이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이 레시피를 추천드립니다. 

청양고추와 고추기름을 활용해 감칠맛과 칼칼함을 모두 잡은 겉절이입니다.

 

재료 (2인분 기준)

  • 봄동 1포기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기름 1큰술
  • 청양고추 1~2개
  • 까나리액젓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매실청 1큰술
  • 식초 0.5큰술
  • 참기름, 깨소금

 

만드는 법


봄동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고춧가루와 고추기름을 먼저 넣고 골고루 버무려 색을 입힙니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넣고, 나머지 양념도 모두 넣어 무칩니다.

마무리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한 번 더 섞어줍니다.

 

✅ 팁: 고추기름은 시판 제품도 좋지만 직접 만든 고추기름을 사용하면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식용유에 마늘, 대파, 고춧가루를 넣어 끓이다 걸러내면 완성!

 

🥗봄동 겉절이 레시피 ③ 샐러드형 – 마늘 드레싱으로 즐기는 이색 겉절이


겉절이라고 하면 보통 전통 한식 양념을 떠올리기 쉽지만, 샐러드 스타일로도 봄동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 대신 마늘 드레싱을 사용하여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재료 (2인분 기준)

 

  • 봄동 1포기
  • 마늘 2톨
  • 올리브유 2큰술
  • 발사믹식초 또는 레몬즙 1큰술
  • 꿀 또는 올리고당 1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파마산 치즈 가루 (선택사항)
  • 아몬드 슬라이스 또는 호두

 

만드는 법


봄동은 한 잎씩 떼어내고 찬물에 씻어 준비합니다.

마늘은 곱게 다져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약불에서 은근히 볶아 향을 냅니다.

발사믹식초, 꿀, 소금, 후추를 더해 드레싱을 만듭니다.

봄동에 드레싱을 고루 뿌리고, 견과류와 파마산 치즈로 마무리합니다.

 

✅ 팁: 샐러드형 겉절이는 식사 전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로도 좋으며, 육류 요리의 곁들이 반찬으로도 훌륭합니다.

 

 봄동 겉절이, 이렇게 보관하세요.

겉절이는 일반 김치와 달리 당일 소비용입니다. 무쳐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생기고 질감이 무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식사 직전에 바로 무쳐서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남은 겉절이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1일 이내 섭취를 권장합니다.

 

봄을 담은 봄동 겉절이로 건강한 식탁을 5월의 봄동은 지금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자연의 선물입니다.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겉절이로 무쳐낸 봄동은 그 신선한 식감과 달큰한 맛이 어우러져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반찬이 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전통형, 매콤형, 샐러드형 3가지 봄동 겉절이 레시피는 모두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입맛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요리로 가족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보세요.

 

지금 바로 봄동 한포기 구매하러 가보시는거 어떨까요?